남천동 삼익비치 나흘 만에 전력 공급 재개... 야간 작업 여건 악화로 지연

24일 자정 넘겨 임시 복구 완료
본 복구는 추가 시일 소요 전망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2025-04-24 08:34:05

지난 22일 오후 정전으로 불이 꺼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3개 동이 암흑에 잠기면서 일부 세대는 촛불이나 간이 조명을 켜고 며칠간 생활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 지난 22일 오후 정전으로 불이 꺼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3개 동이 암흑에 잠기면서 일부 세대는 촛불이나 간이 조명을 켜고 며칠간 생활했다. 손희문 기자 moonsla@

속보=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이하 삼익비치)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부산일보 4월 24일자 2면 보도)한 지 나흘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24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삼익비치 응급 전기 복구 공사가 완료돼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은 23일 오전부터 임시 복구 작업에 착수해 오후 4시께 임시로 전봇대 4기를 세우고 케이블을 연결했다. 당초 이날 오후 8시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지하 변전실의 야간 작업여건 악화와 최초 전기시설 고장 지점 일부 구간의 복구작업을 병행하면서 목표 시각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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