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 2025-05-14 17:14:48
경남 거제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한화오션은 14일 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오르신 80여 명을 거제사업장으로 초청해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초대형 LNG 운반선과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 세계 최고 선박이 건조 중인 드넓은 작업장과 초대형 선박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드라이 독, 900t급 골리앗 크레인 등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세계 1위 K-조선의 위상을 실감했다.
한 참가자는 “바로 옆에 두고도 팔십 평생에 처음으로 조선소 안에 들어와 봤다”면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한화오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