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서 열리는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5개 코스 1.4km
자연 느끼며 왕복
16일부터 참가 신청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5-05-15 16:45:26

다음 달 14일 올해 두 번째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가 열릴 일광해수욕장 모습. 부산일보DB 다음 달 14일 올해 두 번째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가 열릴 일광해수욕장 모습. 부산일보DB

부산 맨발걷기(어싱) 붐의 주역인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가 여름을 앞두고 열기를 이어간다. 다음 달 14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여섯 번째 이벤트가 마련된다.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앞선 이벤트와 달리 다양한 이벤트 코스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단순한 걷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 이웃이 모여 자연과 온기를 나누고 지역의 가치를 경험하면서 추억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께 지압판을 걸으며 건강을 챙겨보는 1코스 ‘건강해지길’을 비롯해 설치된 라바콘을 피하며 재미를 더한 2코스 ‘서두르지 마시길’, 앞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단합력을 맞춰보는 3코스 ‘우리가 함께 걷는 길’, 림보를 통과해야 다음 코스로 넘어갈 수 있는 4코스 ‘어려움을 극복하길’,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인증 사진을 찍는 5코스 ‘오늘도 파이팅 하길’로 구성됐다.

출발 지점은 일광해수욕장 방파제 인근에 위치한 샤워장 건물 앞이며, 이를 기점으로 5가지 코스를 거쳐 반환점을 돌면 완성된다. 5가지 코스는 왕복 1.4km 정도로, 챌린지가 진행되는 3시간동안 자유롭게 왕복 가능하다.

앞선 행사와 마찬가지로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메디컬 센터 부스가 운영되며, 이번 행사 역시 참가비는 없다. 사전 접수로만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16일부터 어싱 챌린지 홈페이지(earthing.busan.com)나 부산일보 홈페이지 부산닷컴(busan.com) 상단 배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14세 미만인 경우 신청을 마친 성인과 함께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나 경품 추첨은 할 수 없다. 신발가방과 생수, 배지는 현장 등록 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챌린지를 마치고 현장 부스를 방문하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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