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한여름 문화축제가 되다…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내달 7~1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려
'불교 코어' 주제, 굿즈·사찰음식 등 선보여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5-07-31 15:24:35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가 ‘불교코어’를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한여름의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코어’는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공간·상품(굿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한 개념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은 ‘명상 문화전&명상 공예전’, 전통불교미술부터 선과 명상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명상 예술전’ 등이 있다. 또 지역의 특색있는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과 선 명상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해소 등 일상의 행복과 평안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박람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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