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성교차로~중동 구간, 심야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료 시범운행
승객 15명 탑승, 입석 제한·안전벨트 필수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2026-01-26 10:42:50

26일부터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와 해운대구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심야 여객 운송을 시작하는 자율주행버스. 부산시 제공 26일부터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와 해운대구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심야 여객 운송을 시작하는 자율주행버스. 부산시 제공

오늘부터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해운대구 중동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심야에 승객을 태우고 달린다.

부산시는 26일부터 동래역·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까지 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심야 시간대 여객운송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30분까지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편도 약 10.4km 구간 운행에 약 1시간이 걸리고, 배차 간격은 60분에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 요금은 시범운행 기간인 6월 30일까지 무료다.

승객은 최대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입석을 제한하고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한다. 안전 요원이 함께 탑승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시는 운행 과정에서 주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향후 운행 시간 확대와 노선 확장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약 두 달간 시험 운행을 통해 주행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했다. 또, 지난 6개월간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주간 여객운송 서비스 운영을 토대로 자율주행버스 운영 시간대와 운행 구간을 확대하게 됐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시는 충분한 시험 운행을 통해 내성~중동 BRT 구간 자율주행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며 "시민들의 심야 안전 귀가를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해운대구 중동 간선급행버스(BRT) 자율주행버스 심야 여객운송 노선 구간. 부산시 제공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해운대구 중동 간선급행버스(BRT) 자율주행버스 심야 여객운송 노선 구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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