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비타민'에 출연한 방송인 레이양이 개그맨 허진의 쓸쓸한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되는 '비타민'에서는 '혼자 사는 당신의 가족, 건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혼자 사는 사람이 주의해야하는 질병을 다룬다.
최근 녹화에서 허진은 온종일 혼자 생활하면서 쓸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촬영이 끝나 돌아가려는 제작진을 향해 "계속 같이 있어서 좋았는데, 가려고 하니까 아쉽다. 다시 혼자가 됐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레이양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예상치 못한 레이양의 눈물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당황했다고.
이어 개그맨 류정남은 '더러움의 극치'를 보이는 자취 생활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혼자 살면서 건강을 잃게 된 사례와 혼자 밥 먹는 것, 혼자 술 마시는 것의 위험성이 공개된다.
'비타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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