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8년 만의 김치전 재도전...결과는?

2017-05-06 19:03:22

무한도전 정준하가 김치전에 다시 도전했다. 사진-방송 캡쳐

정준하가 김치전에 8년 만에 다시 도전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어느 멋진 날’이란 부제 아래 보령 녹도를 방문하는 모습을 그렸다.
 
11년 전 녹도에는 마지막 초등학교가 폐교됐다. 하지만 올해 1학년 신입생이 생기면서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인 찬희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도의 선생님, 의사, 경찰, 우체부 등으로 변신했다. 정준하는 식당을 열고 동네 할머니들께 파전을 대접했다.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운 할머니들은 바로 김치전을 주문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김치전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었다. 2009년 뉴욕 촬영 중 요리사 말을 안 듣고 고집스럽게 김치전을 만들다 망했고, 이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크게 성토를 받았기 때문이다.
 
8년 만에 방송에서 김치전을 준비한 정준하는 "예전의 내가 아니"라며 심기일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할머니들은 다음에 오겠다며 자리를 일어났고, 설상가상으로 김치전도 타버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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