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열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 모바일게임으로 나왔다

2017-05-10 13:53:19

영화 '검은 사제들'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 집과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한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하고, 이 영화를 소재로 한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검은 사제들:퇴마령'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AR기술을 접목시킨 '퇴마 카메라'를 통해 악령을 찾아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과정과 결말이 결정되며, 영화 본편에서 확장된 새로운 스토리도 담겼다.
 
특히 심령 사진 수집과 AR기술을 통한 리얼리티 극대화로 오싹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어 호러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게임에는 영화 속 김 신부(김윤석)와 최 부제(강동원) 등의 캐릭터도 담긴다. 큰 틀에서는 영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다뤄지며, 이용자들은 각각의 상황에서 스스로 주인공의 대사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 게임의 원작인 영화 '검은사제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미스터리물로, 신부와 부제가 소녀의 몸에 깃든 악령을 퇴치해 나가는 내용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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