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오는 11일 론칭 예정인 새 모바일게임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의 사전 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 '캐리비안의 해적'은 조이시티의 관계사인 엔드림이 개발중인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카리브해를 무대 삼아 최고의 해적이 되기 위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 전개다.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다. 잭 스패로우, 윌 터너, 헥터 바르보사, 데비 존스 등 강렬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스토리모드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또 자원 채집부터 영지 건설, 선원 훈련, 해적선 커스터마이징 등 서로의 영지를 침략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해 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연맹을 맺거나 동인도 회사와 교역을 펼치는 등 서로간 상호 작용을 장려하는 시스템을 통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이시티는 오는 1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글로벌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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