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윤식당' 영업을 종료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발리에 차린 음식점 윤식당의 마지막 영업날이 그려졌다.
윤여정은 이날 "후련하다기보다 인생이라는 게 다 그런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거? 하루만 더 했으면 완벽하게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여정은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윤식당 식구들과 함께 노을을 바라보며 "노을을 보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해는 지면 다시 뜨지만, 인생은 가면 다시 안 온다. 너무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식당은 그간 영업날 중 최고의 매출과 더불어 예약손님까지 등장했다. 윤식당 직원들의 능숙한 대처가 빛을 발하기도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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