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조혜정과 신경전? 서로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

2017-05-15 11:36:25

이성경이 조혜정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당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성경이 최근 불거진 조혜정과의 SNS 라이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성경은 15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혜정 양과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릴까 한다. 상황상 갑자기 왜 이렇게 해석이 됐는지 저희 두 사람 다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성경은 "저흰 정말 드라마 속 복주와 난희처럼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다"며 "혜정이는 오히려 기를 팍팍 살려주고 싶을만큼 착하고 순수한 아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라이브를 잘 활용하는 혜정이와 달리 전 당시 라이브를 한두어 번 해봤던지라 현장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잠깐 켜본 것"이라며 "앞으론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경은 조혜정에게 이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는 말을 덧붙이며 “앞으론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오해하셨다면 풀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배우들은 코멘터리 작업을 위해 모였고, 이 자리에서 조혜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했다.
 
이후 이성경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배우들이 조혜정에게 "넌 꺼라 그냥" "기죽으면 안 돼"라고 말한 부분이 방송돼 논란이 됐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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