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이보영, 핑크빛 분위기 시작 "내 구단주 돼줘요"

2017-05-15 23:02:21

귓속말 이상윤이 이보영과 로맨스를 시작했다. 사진-방송 캡쳐

이상윤과 이보영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4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에게 고백하는 이동준(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은 최일환(김갑수)의 비자금 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늦은 밤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요양원으로 신영주를 불렀다.
 
연락을 받은 신영주는 허겁지겁 화장을 하고 요양원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급하게 오느라 눈곱만 떼고 왔네"라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다.
 
잠깐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어때요? 이혼한 기분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준은 "어때요? 이혼한 남자하고 연애하는 기분은"이라고 답했다.
 
살짝 웃은 신영주는 "형사 월급으로는 좀 무리해서 샀어요"라며 넥파이핀을 선물했다. 그녀는 이동준의 넥타이에 직접 꽂아주며 "십년은 매일해야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준이 "십년 동안 매일 검사받을게요"라고 하자 신영주는 "선수야. 프로같아"라며 웃었다.
 
다시 이동준은 "모든 선수는 구단에 소속돼있죠"라더니 "신영주씨가 내 구단주해요"라고 그녀에게 고백했다. 이에 신영주는 "간만에 닭살 돋으니까 기분은 좋네"라며 미소지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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