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 진행

2017-05-16 19:39:58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6일 오후 경북 경주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지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학교가 임석대동제의 일환으로 형산강의 환경 보호 및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학교 참사랑봉사단과 학생홍보대사, 경주시민, 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기관과 지역 주민 및 지역기관,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장대 구역 ▲장군교 구역 ▲성건동 구역 ▲석장동 구역 등 총 4개 코스로 나눠져 강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팀이 참여해 수상 쓰레기 및 접근이 어려운 구역의 쓰레기까지 구석구석 수거했다.
 
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학교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이후를 비교과데이로 지정해 전공수업 뿐 학생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대원 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하여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우리의 젖줄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학교는 지역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자연을 살리고 함께 상생 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발대식 및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 10월에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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