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파리의 밤거리 수놓은 미모.."닮고 싶은 캐릭터에 끌려"

2017-05-17 10:29:48

박신혜가 파리에서 미모를 뽐냈다. 마리끌레르 제공

박신혜의 파리 화보가 공개됐다. 마리끌레르 제공
박신혜가 마리끌레르 표지를 장식했다.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박신혜가 프랑스 파리를 로맨틱하게 물들였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박신혜와 함께한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박신혜는 사진 속에서 한적한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고 있다. 그는 차분한 녹색이 돋보이는 트위드 재킷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느낌까지 겸했다. 또 진주 장식이 얹어진 스트랩 힐을 신고 우아한 매력을 방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박신혜가 작품을 고를 때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게 없는 모습, 그리고 닮고 싶은 모습, 이상적일 수도 있지만 세상에 꼭 있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끌린다”라고 답했다.
 
박신혜가 그간 해왔던 작품들을 살펴보면 변호사, 의사, 유도코치 등 뚝심 있고 자신만의 신념이 분명한 캐릭터가 주를 이뤘다.
 
또 닮아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이야기들에 끌린다고 털어놓은 그는 “도덕관이 분명한 인물들만 연기하려 했던 건 아니지만 되돌아보니 그런 위주의 인물들만 소화했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박신혜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6월호 또는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신혜는 배우 최민식, 류준열과 함께 연기한 영화 ‘침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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