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억' 유수진 "금수저 아니면 부자 되는 길 적어도 15년"

2017-05-18 09:24:54

유수진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개했다.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발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유수진은 지난 2015년 KBS FM라디오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부자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자신의 수입 등을 공개했다.
 
당시 유수진은 예비신랑과 자산관리를 각자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각자 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부자가 되는 길은 적어도 15년이 걸린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수진은 "각자 가면 시너지가 나겠나. 부부는 서로 도원결의를 하듯이 한 가지 목표를 보고 같이 달려야 한다"며 "자수성가를 한 분들을 보면 부부가 뜻이 다른, 집은 단 한 집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입을 물어 보는 DJ 박명수에게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연봉 6억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개인 회사를 창업해 법인이 벌지 제가 벌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수진은 17일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다"며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유수진은 현재 루비스톤 사내이사로 있으며, '부자언니 부자특강'이라는 책을 집필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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