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성악가 김동섭과 뮤지컬계 디바 김소현이 소프라노로 깜짝 변신해 공연을 펼쳐 화제인 가운데, 8살 연하 남편 손준호와 재혼한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준호는 김소현과 첫 만남에 대해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다. 그때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처음 보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6년 후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고 하면 부러워 하지만, 8살 어린 남자가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연기 집중하다 보면 착각이 들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며 처음에는 손준호의 마음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손준호는 "항상 얘기를 했다. 우리는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세뇌를 시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시부모님을 못 찾아뵙겠더라"는 김소현은 "그런데 남편이 밀어붙였다. 막상 시부모님을 뵈었는데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