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로 바뀐 넥센히어로즈…이유는?

디지털편성부02 multi@ 2019-03-23 16:00:59

2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홈 개막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히어로즈가 과거 넥센 히어로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이름이 바뀐 과정이 새삼 재조명된다.


2008년 창단해 메인 스폰서십 계약으로 구단 운영비를 충당한다고 발표한 히어로즈 구단은 우리담배와 첫 명명권(네이밍 라이츠)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08년 8월 계약이 깨졌고, 2009시즌까지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히어로즈'라는 팀명으로 KBO리그에 참가했다.


넥센타이어와는 2010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세 차례 계약을 연장하며 2018년까지 총 9년 동안 함께했다. 2010년 2년 계약으로 시작한 둘의 인연은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재계약으로 끈끈하게 이어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013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시작으로 최근 6시즌 가운데 5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명승부를 펼쳐 야구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며, 금액은 연간 100억원 규모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