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2살 연상 첫사랑 아내 누구?…러브스토리 재조명

디지털편성부02 multi@ 2019-05-03 20:06:33

배우 이훈이 3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그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된다.

이훈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이훈은“중학생 때 당시 중 3인 아내를 처음 보고 많이 좋아했다. 그렇게 첫사랑이 시작됐다. 그분이 졸업을 하면 볼 수가 없을 것 같아 생활기록부 사진을 훔쳐서 결혼할 때까지 가지고 있었다”며 로맨틱한 첫사랑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 때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이후 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또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에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칙주의자인 저희 아버지께서 2살 연상이던 아내와 결혼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셨다"며 "게다가 아내의 집안이 매우 부유했다. 앞날이 창창한 여자가 왜 너 같은 연예인과 결혼을 한다고 하겠느냐며 극렬히 반대하셨다"고 전했다.

그렇게 잠시 이별을 맞은 후, 이훈은 "당시 다세대 주택 2층에 살았다. 제가 자고 있는데 꿈에 여자친구가 나타나 자꾸 '일어나'라고 외치더라"며 "잠을 자다가 기분이 안 좋아져 깼는데 창문에 도둑이 보였다. 순간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요지부동이 됐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도둑이야'를 외쳤다. 도둑이 소리에 놀라 장독대 위로 떨어져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훈은 "그 후 아내와 나는 인연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훈은 올해 나이 47세로 지난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훈의 아내는 2살 연상으로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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