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프로 골프단인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이 15일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2023시즌 출정식을 열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에서는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에서는 주장인 김재호(41)와 변진재(34), 엄재웅(33), 강태영(25), 이규민(23), 이유석(23)이 KPGA 투어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유석은 지난 시즌 KPGA 스릭슨투어 7~8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KPGA 투어 프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엄재웅은 코리안투어 1승을 포함해 꾸준하게 활약하다 재작년 부상으로 시즌 중반 하차했지만,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올 시즌 하반기 K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재호 주장은 “원 팀으로 하나 되어 이번 시즌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한식 우성종합건설 회장은 “지난 시즌 선수 개개인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KPGA 위믹스 프로골프구단리그에서 19개 구단 중 4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