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율희, 3일 분량 통편집·결방?…'최민환 시구 논란' 촬영분이었나 설왕설래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7-03 21:44:37

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최민환-율희 부부의 분량이 결방되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2번째 순서로 방영되던 김성수와 딸 혜빈의 에피소드가 먼저 등장한 데 이어, 지난 회차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매니저 김대규 씨 부부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어 김승현 가족의 에피소드가 곧바로 이어졌는데, 이 역시 평소보다 빠른 시간에 방영이 시작됐다. 이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최민환이 아기를 앉은 채 시구를 했던 상황이 '살림남2' 촬영과 함께 진행되었고, 부득이 통편집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전에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최민환은 짱이를 아기띠를 이용해 안은 뒤 공을 힘껏 던졌다. 이 과정에서 짱이의 목이 꺾였고, 누리꾼들은 아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시구였다고 비판하며 논란이 일었다.


최민환은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에게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를 했다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시구 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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