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 2023-10-16 14:46:47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나이별 최고 축구 선수 중 26세 나이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뽑힌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AFP연합뉴스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전 세계 26세 축구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나이별(16~36세)로 최고의 선수를 1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 김민재는 26세 선수 중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ESPN은 26세 나이에서 김민재의 경쟁자로 프렝키 더용(FC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를 거론했으나, 김민재의 실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 ESPN은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선수”라며 “나폴리에서의 한 시즌을 과대평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최고의 센터백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 매체의 선정이지만 26세 나이 선수 중 최고로 인정 받은 건 그만큼 김민재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ESPN이 선정한 나이별 최고 선수를 보면 라민 야말(16·바르셀로나), 워렌 자이르-에메리(17·파리 생제르맹), 에반 퍼거슨(18·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리언), 파블로 가비(19·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 요슈코 그바르디올(21·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22·아스널FC),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25·리버풀FC)가 김민재보다 어린 선수 중 최고 선수로 지목됐다.
김민재 위로는 로드리(27·맨체스터 시티), 조슈아 키미히(28·뮌헨), 브루노 페르난드스(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30·뮌헨), 모하메드 살라흐(31·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32·맨체스터 시티), 키어런 트리피어(33·뉴캐슬 유나이티드), 다니 파레호(34·비야레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5·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6·인터마이애미)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