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회기 입장, 준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도 대회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300일 기념 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된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고문 28명, 부위원장 6명, 위원 103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