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희찬, 소속팀은 잘나가는데…

이, 부상 여파 전력에서 이탈
역전승 PSG, 프랑스컵 결승행
황, 교체 선수 명단 출전은 불발
울버햄프턴, 2연승으로 신바람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2025-04-02 18:31:49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2일 오전(한국 시간) 프랑스 릴 인근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됭케르크와의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준결승 원정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2골 1도움 활약으로 4-2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다 전반 45분 뎀벨레의 만회 골로 반격을 시작한 뒤 후반에 세 골을 더 몰아쳐 승리를 챙기고 결승에 올랐다. PSG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린다.

반면 됭케르크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소속팀이다. 올 시즌 리그2 18개 팀 중 5위에 올라 있는 됭케르크는 이번 대회에서 리그1(1부)팀인 AJ 오세르, LOSC 릴, 스타드 브레스트 등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사상 첫 결승 진출까지 꿈꿨다. 하지만 리그1에서도 우승을 눈앞에 둔 PSG마저 넘어서지는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해 있는 PSG는 이날 승리로 트레블(시즌 3관왕) 도전을 이어갔다.

지난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상대 파울로 넘어진 황희찬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상대 파울로 넘어진 황희찬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는 2경기 연속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한 가운데 팀은 2연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2일 오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1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왼발 슛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열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최근 리그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시즌 승점을 29(8승 5무 17패)로 늘렸다. 순위는 20개 팀 중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입스위치 타운(3승 8무 18패), 19위 레스터 시티(4승 5무 20패·이상 승점 17)와의 격차를 승점 12로 벌렸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트려 마테우스 쿠냐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 등의 악재로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며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득점만 올리는데 그쳤다. 게다가 올 시즌들어 선발 출전은 5경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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