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4-27 18:10:17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 선수 3명이 2025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7일 “여자핸드볼팀(감독 신창호)의 김다영, 이혜원, 송해리가 2025년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앞으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영, 이혜원, 송해리는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의 핵심 주전선수로 2024-2025 한국핸드볼연맹 H리그에서 팀이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플레이오프(PO)까지 진출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김다영, 이혜원, 송해리를 포함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20명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강화훈련과 헝가리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 12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19일까지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또 5월 20일~6월 2일에는 헝가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다영은 레프트백(LB) 및 센터백(CB)에서 활동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팀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4-2025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 득점왕 이혜원은 라이트윙에서 뛰며,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마무리 능력이 강점이다. 송해리는 피봇 포지션에서 강한 체력과 공간 창출 능력을 자랑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시설공단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무대에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