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단독주택 화재…1명 심정지

30일 오후 11시 25분께 불
심정지 1명·경상 1명 발생
쓰레기 적재…원인 파악 난항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2025-05-31 13:12:37

30일 오후 11시 25분께 경남 진주시 신안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펼쳐졌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11시 25분께 경남 진주시 신안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펼쳐졌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진주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1시 25분께 진주시 신안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선착대 도착 당시 불은 1층에서 2층으로 확대되는 상황이었으며, 소방대는 곧바로 진화 작업과 함께 인명 검색에 들어갔다. 불은 물탱크 등 장비 28대와 인력 55명이 동원된 가운데 발생 25분 만인 오후 11시 5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 검색에 나선 소방대는 1층 좌측 다용도실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50대 A 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또한 대피 중 발바닥 부상을 입은 70대 B 씨도 구조했다.

이밖에 이 불로 건물 1층 10㎡ 안팎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건물 전체에 다량의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어 원인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화재로 세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날 화재로 세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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