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2025-06-02 10:06:12
부산 부산진구에 부착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아파트 상가 인근에 부착된 대선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해당 벽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벽보로, 권 후보 얼굴 사진에 엄지손가락 크기만 한 구멍이 났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경찰은 CCTV 조회 등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