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DLT 재단(이하 카이아)은 일본블록체인협회(JBA)에 정회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회원사들과 일본 웹(Web)3 사업 환경 조성과 규제 준수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JBA는 일본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설립된 업계 대표 단체다. 해당 협회는 △정책 제언 △정부·규제 기관 협의 △자율규제 지침 마련 등 활동을 전개 중이다.
카이아는 JBA 합류로 현재까지 총 1억 명 이상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 사업과 규제 확립 후 유망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등 일본 내 카이아 블록체인 사업의 대내외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올해 초부터 라인 메신저상에서 이용자들이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앱 포털(Dapp Portal)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들은 카이아 블록체인을 통해 구동 중인 83개 이상의 미니 디앱을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모색 중이다.
카이아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는 일본인 70%가 사용 중인 라인에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JBA 합류는 카이아의 규제 준수와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