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6-15 17:43:00
부산씨름협회(회장 박수용)는 지난 14일 부산 서구 서대신동 부산시씨름체육관에서 제44회 부산씨름협회장기 씨름대회 겸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선수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막식에는 부산시체육회 박가서 상임부회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용구 서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운송초는 협회장기 씨름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반송중은 중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심연지 씨는 동호인 행사인 커뮤니티대회 여자부에서, 전윤호 씨는 남자부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는 초중학교 선수들과 씨름 동호인들이 많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는 행사였다. 전통문화인 씨름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