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 2025-10-07 09:46:59
부산 영도구의 한 건물 2층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4층 건물 2층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노래방 손님과 원룸텔 거주자 24명을 포함한 30여 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약 3시간 뒤인 오전 4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60대 남성은 노래연습장 업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