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6-01-19 10:10:53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뒷줄 왼쪽부터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한다. 최근 민주당 지도부가 재편된 데다, 이재명 정부 또한 집권 2년 차를 맞으면서 이에 따른 당정 관계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 만찬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지난 11일 새로 선출된 한병도 원내대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 등 4명을 포함한 최고위 멤버 9명 전원이 참석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 조승래 사무총장, 박수현 수석대변인 등도 배석한다.
이 대통령이 올해를 '대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은 만큼 이날 만찬 자리에서 당정이 대전환 구상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 대통령이 최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이원적 인력 구조와 공소청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로 일부 잡음이 일었던 검찰개혁 문제, 이날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최근 여야 협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오고 있어 여당 지도부에 야당과의 협치를 재차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지는 등 국회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당일 오찬 행사에는 민주당, 비교섭단체 5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당일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역할 가운데에서도 국민통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여야 대표들도 국민 통합 분야에 있어서는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주면 감사하겠다"며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