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5세' 가수 하춘화, 재혼 후 자녀 없이 사는 이유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2019-04-29 22:13:08


사진-'가요무대' 방송화면 사진-'가요무대' 방송화면

29일 밤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가수 하춘화가 자신의 곡 '난생처음'을 부르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픈 결혼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하춘화는 지난 1981년 한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 10개월만에 남편과 합의 이혼하게 된다.

1982년 5월 중앙일보는 "하춘화와 남편과의 이혼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위에선 하춘화의 연예활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혼 당시 하춘화는 인터뷰를 통해 "괴롭다. 언젠가는 속 시원히 말할 시기가 올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하춘화는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이인순 씨와 재혼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는 데는 사연이 있었다. 하춘화는 과거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14년 차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하춘화는 '자녀가 없다'는 질문에 대해 "사실 결혼한 뒤 얼마 지나 아이가 생겼다. 하지만 유산된 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춘화는 "모든 일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순리대로 일을 진행하고 싶다"며 섣부른 결정을 경계했다.

한편, 하춘화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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