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사장 첫 연임

박 시장, 이정실 사장 재임명
이근희 환경공단 이사장 임명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2025-02-12 18:27:44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신임 사장(사진 위)과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신임 사장(사진 위)과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이정실 전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부산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임명됐다. 이근희 전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이 전 사장과 이 전 실장을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3년이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3일 이 전 사장과 이 전 실장에 대한 인사 청문을 실시했다.

이정실 사장은 2022년 1월 제5대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며, 부산관광공사 사장 중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 사장은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년간 부산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근희 신임 이사장은 20여 년간 부산시 기후환경국장과 상수도사업본부장, 시도지사협의회 운영부 차장 등을 맡으며 환경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덕성과 조직 운영, 시와의 원활한 소통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관광은 부산의 미래 먹거리이며, 환경은 부산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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