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예고한 배우 정겨운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 2017년 9월 10살 연하의 음대생과 재혼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겨운은 웹디자이너였던 전 아내와 3년 교제 끝에 2014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혼 조정도 별다른 문제나 위자료 없이 일반적인 재산분할 방식에 따라 정겨운 명의의 아파트 가액의 절반을 전 아내에게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이혼 소송을 낸 정겨운은 이혼 이유에 대해 전 부인과 결혼 초부터 성격 차이로 힘들었다 말했으며 전 부인은 정겨운이 평소 가정에 소홀하다가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측의 합의로 원만히 이혼 절차를 끝냈다.
이후 정겨운은 10살 연하의 음대생과 연애를 하며 2년 전부터 제2의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정겨운의 아내는 1992년 생으로 올해 28세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겨운은 과거 '동상이몽'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 일산에서 미모로 유명하다. 오히려 연애 초기에 나를 볼까봐 신경이 쓰였는데 오히려 함께 다니면 아내만 보더라"며 "같이 다닐 때 내가 매니저가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늦게 대학을 갔다. 아직 대학생이다"며 아내 덕분에 캠퍼스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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