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12일 오후 기념식 개최… 성과·향후 발전방향 공유도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5-06-12 16:29:35

인제대해운대백병원은 12일 오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해운대백병원은 12일 오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해운대백병원은 12일 오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역사와 미래’(비뇨의학과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 ‘해운대백병원 외과 로봇수술 현황’(외과 정보현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비뇨의학과에서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흉부외과 등으로 수술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에 △부울경 첫 갑상선외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 △부울경 첫 간담췌외과 500례 달성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 300례 달성 등 분야별 전문성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첨단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세계 최대 로봇의료기기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로부터 ‘바바(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 참관 교육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로봇수술 3000례는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온 신뢰의 기록이자 해운대백병원이 지켜온 책임의 역사”라며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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