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28 15:22:10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2015' 참가접수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2천636부스로 마감됐다. 국내외 35개국 633개사 참가한다.
우선 B2C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만6천508㎡ 규모인 벡스코 제1전시장을 사용한다.
118개사 1천450부스로 구성된 BTC관에는 넥슨(네오플, 넥슨GT, 엔도어즈 자회사 포함), 모나와,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LG전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B2B관 전시는 벡스코 제2전시장(1만9천872㎡) 전관을 사용한다. B2B관은 515개사 1,186부스로 넥슨,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에이지웍스, 카카오, 컴투스 등이 참가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트위치 등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해외 국가관으로는 영국, 대만, 스페인, 중국, 캐나다 등이 참가한다.
지스타 2015는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특히 벡스코 신관을 BTB 전용관으로 구성하고 바이어들의 원활한 계약 상담을 위해 다목적홀 및 로비를 활용하는 등 바이어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도 준비된다. 주최 측은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룸에서는 독일, 미국 등 국내외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정상급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게임 산업의 현실 및 트렌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나눌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각 게임사들은 벡스코 오디토리움(라이엇게임즈) 및 컨벤션홀 그랜드볼룸(넥슨), 영화의 전당(엔씨소프트)에서 자사의 인기게임을 내세운 e스포츠 경기 및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벡스코 야외전시장에 참가업체들이 부스를 설치,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들로 구성된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부대행사,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위축돼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2015는 11월12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