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우에노 주리와 텔레파시 통했다"

2015-10-28 15:21:41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CJ E&M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최승현이 우에노 주리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시크릿 메세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훈PD,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김강현이 참석했다.

'시크릿 메세지'에서 최승현은 첫사랑과 이별 후 사랑을 믿지 않는 우현 역을 연기한다. 그는 사람들과 만나며 그들에게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묻고 다니던 중 하루카(우에노 주리)와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된다.

이에 최승현은 우에노 주리를 만나기 전에는 굉장히 기대되고 설??다고 했다. 그는 "함께 호흡하면 어떤 느낌일지 설레임과 기대감이 심장을 뛰게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인과 일본인이지만 연기하는데 있어서 언어 때문에 곤란한 점은 별로 없었다고 했다. 최승현은 "처음에 걱정됐다. 정확히 알아듣지를 못하니 말이 언제 끝날지 몰랐다"며 "그러나 어느 순간 알게 됐다. 어떻게 알았냐 물으니 텔레파시로 알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념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편당 10분 가량 총 18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11월 2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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