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4' 맥그리거, 13초만에 KO승...페더급 챔피언 등극

2015-12-13 15:42:16

알도 맥그리거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맥그리거가 알도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조제 알도를 상대로 1라운드 KO 승을 따냈다. 
  
경기 내용은 놀라웠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거리를 좁히며 들어갔던 알도는 맥그리거에게 왼손 카운터를 맞았다. 

알도는 균형을 잃으며 그대로 넘어졌고 더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시작 13초 만에 이뤄낸 맥그리거의 1라운드 KO 승이였다. 

이로써 맥그리거는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맥그리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승리 세레모니를 펼쳤다. 경기 직후 그는 "알도는 빠르고 강한 선수지만 내 레프트 펀치는 누구도 견딜 수 없다"며 "정확도, 펀치 타이밍이 파워를 압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UFC 홈페이지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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