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기자회견, "캠든야즈, 좌중간 거리 잠실보다 짧아보여. 훈련하며 느낄 것"

2016-01-07 11:30:29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직접 타격 훈련하면 거리감 느낄 것"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박병호가 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트힐튼호텔에서 열린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현수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야즈를 언급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홈런왕이라는 신기원을 이룬 박병호는 KBO 동료였고 볼티모어로 소속팀을 옮긴 김현수의 홈구장 캠든야즈에 대한 질문에 먼저 "처음 캠든야즈 볼 때 아름다운 야구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우타자인 박병호는 당겨치는 홈런이 많은 편으로 우측 펜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했다. 그는"좌측 폴대와 중앙은 잠실구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다만 좌중간 길이는 곡선이 아니라 직선이라 생각보다 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타격 훈련하면 거리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빨리 적응하면서 장타력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네이버 생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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