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촬영 내내 부담...끝나니까 눈물 나더라"

2016-01-18 11:51:06

동주 강하늘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영화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눈물이 나더라."
  
배우 강하늘이 영화 촬영 마지막 날 들었던 감정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동주'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하늘은 영화 촬영 중 가장 행복했을 때를 묻는 질문에 "마지막 컷이 끝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라고 대답했다.
 
강하늘은 "박정민 형과 제가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라며 "한달 남짓한 시간 속에서 정말 긴장 속에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마지막 컷이 끝나니까, 둘 다 학사모를 던지듯 동주 대본을 위로 던지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덧붙였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오는 2월 18일 개봉.
    
사진=루스이소니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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