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삭발 연기에 대한 부담감 전혀 없었다"

2016-01-18 12:13:39

동주 강하늘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삭발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배우 강하늘이 영화 속 등장하는 삭발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동주'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하늘은 "삭발 장면은 처음에 봤던 대본에서부터 있던 것"이라며 "삭발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가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는데에 고작 머리 자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라며 "머리는 기르면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보다 삭발 신은 다시 촬영할 수가 없으니 어떤 감정으로 촬영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오는 2월 18일 개봉.
    
사진=루스이소니도스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