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신성 이하 영기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구임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영화 무료시사회를 가진다.
영기협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CGV 영등포에서 '강서구 방화동 영구임대단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나눔행사'를 연다. 이들이 무료 관람하게 되는 영화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다.
서울 방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100여 명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된다.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기협은 앞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을 선정해 무료시사회를 정례화하고 초청 대상 지역 또한 확대해갈 계획이다.
권혁기 영기협 사무국장은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만큼 이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해 나눔의 기회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사회는 국내 대형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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