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배우 김슬기가 집들이를 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슬기가 출연했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식구들이 김슬기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슬기는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팀과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며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어 김슬기는 손님맞이에 나섰다. 먼저 장을 보러 마트에 간 그는 고기 200그램, 표고버섯 2개 너무 알뜰하게 재료를 구입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슬기는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고, 손님이 집을 찾기 10분 전에 눈을 떴다.
김슬기는 다급해진 마음에 서둘러 음식 준비에 나섰다. 야채 다듬기에 돌입한 그는 칼이 잘 들지 않자 뚝배기 밑바닥에 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배우 강기영 곽시양 '오 나의 귀신님' 감독이 그의 집을 찾았다. 김슬기는 손님에게 요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배우 이학주, 김성범도 김슬기의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슬기 집을 찾은 이들은 남자로 가득해 "마치 남학교 기숙사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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