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 기대감으로 이 게임의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매출 감소현상에 대한 대응책을 밝혔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와 '리니지M'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성구 상무는 16일 진행된 '리니지M' 기자간담회에서 "'리니지M' 출시가 예고되면서 '리니지'의 매출이 꺾인 부분들이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리니지M'이 '리니지'의 핵심요소들을 모바일로 구현, 본질은 원작과 같지만 스펙 등 차별적인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면서 "하반기 PC온라인 '리니지'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효수 '리니지M' 리드 디렉터는 "'리니지M'에는 원작의 2000년도 초반 수준의 콘텐츠가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M'은 내달 21일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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