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옥자' 베일 벗었다…'돼지+하마' 모습 어떨까

2017-05-18 12:03:43

봉준호 감독 옥자가 베일을 벗었다. 넥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 옥자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베일을 벗었다.
 
18일 넷플릭스는 봉 감독의 신작 '옥자'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 소녀 미자가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베일에 싸여있던 '옥자'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봉 감독은 옥자에 대해 "돼지와 하마를 합친 듯한 동물"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봉 감독의 칸영화제 초청은 이번이 네번째. 그는 2006년 '괴물',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에 이어 '옥자'로 다시 한 번 칸 초청을 받았다.
 
'옥자는' 오는 6월 29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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