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최민수, 페라리 F430 몰았을까

'보복운전' 최민수, 페라리 F430 몰았을까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 2019-01-31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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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수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차량이 고가의 슈퍼카이기 때문.

서울남부지검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최씨를 지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9월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걸친 채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은 앞에서 급정거한 최씨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민수는 사고 발생 후 차에서 내린 뒤 시비를 다투는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차량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민수는 수억에 달하는 페라리 F430 차주로 유명하다. 최민수는 바이크를 즐겨타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인터넷에는 홍대와 여의도 등에서 최민수가 페파리 차량을 몰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종종 올라온다.

지난 2017년 11월 아내 강주은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도 두 사람과 함께 페라리 차량이 등장한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