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노포의 손맛' 코너를 통해 '50년 전통 할머니 주물럭' 맛집이 소개됐다.
인천 중구 월미로50번길(북성동1가)에 위치한 '형제식당'이 이날 '50년 전통 할머니 주물럭(할매주물럭)'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인천! 인천에는 유난히 오래 된 역사를 가진 점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50년 넘게 한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온 평범한 식당! 예전엔 소금창고로 쓰였던 곳을 개조해 팔순의 할머니가 지금까지 혼자 운영해오고 있는 이 식당의 메뉴는? 바로 돼지 주물럭! 할머니가 직접 양념을 담아 숙성시킨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돼지고기에 바로 양념하여 즉석에서 볶아먹는 것인데 여기에 할머니가 끓인 청국장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우거지볶음, 콩나물무침 등 8가지 반찬들도 모두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것들! 힘에 부쳐 사다가도 해봤지만 손님들이 단번에 알아채 손수 만드실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많은 손님들이 몰릴 때는 힘들기도 하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난 빈 그릇을 보면 흐뭇하다는 할머니! 처음엔 생계유지로 시작했지만 50년이 지난 지금은 할머니의 삶의 역사가 된 노포를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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