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유전확률 "임신해 아이 낳으면 백혈병 걸릴 확률 90% 이상"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7-10 07:45:35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배우 이의정이 유전 확률 때문에 결혼과 임신을 망설인다고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은 강문영 조하나와 함께 선암사로 산책을 나갔다.

이의정은 4남매 중 막내지만 형제들이 외국에 떨어져 산다고 밝혔다. 그는 "친언니가 있는데 추억이 없다. 언니가 일찍 결혼하고 유학 가서. 형제들과의 추억이 아예 없다. 언니 사랑을 못 받아서 언니들이 좋다"고 했다.

이어 이의정은 결혼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나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아예 없다. 남자를 만나더라도 결혼 생각하는 게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다. 왜냐하면 유전될 확률이 높다. 백혈구가 나를 해치는 거다. 내가 아기를 낳으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 선뜻 '결혼 너무 하고 싶어'가 안 나오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의정의 얘기를 듣고 있던 강문영은 입양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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