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5-04-18 16:12:22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15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뷔페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제공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15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뷔페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제공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5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뷔페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서면 의료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선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발표, 신규 회원사 5곳 소개 등에 이어 서면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와 주부산미국영사관,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 주부산카자흐스탄총영사관, 주부산몽골영사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이형철 이사장(예바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면 의료관광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지향적 성장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의회 김병준 회장(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 원장)은 지난해 부산진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년 대비 무려 33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고, 부산시 16개 구군 중 외국인환자 유치 1위를 차지했다”며 “글로벌 의료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진구가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위원회’로 출범한 후 2011년 협의회로 개편됐으며, 2016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돼 지금까지 부산 의료관광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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