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폐선박 해체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오전 7시 25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폐선박 해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폐선박은 196t으로 조타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용 호스로 자체 진화에 나선 작업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선박 해체 작업 중 절단기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를 통해 자세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