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 2019-05-21 19:34:22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2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오래된 일터 행복한 장인' 코너를 통해 '기다림의 선물, 숙성 꿀' 편이 소개됐다.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에 위치한 '화밀양봉'이 이날 '숙성 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양봉 경력 50년이 넘는 주인공은 제철맞은 아카시아 꽃에서 나는 천연 꿀을 고집하고 있는데, 특히 일반적으로 2~3일 이면 가능한 채밀(꿀 수확) 과정을 이 곳은 꽃에서 나온 꿀이 벌집안에서 오랜시간의 자연숙성을 거치도록 4~5일 후에 진행한다. 이런게 만들어지는 숙성 꿀은 수분 함유량이 적어 농도가 짙은 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특히 40년 가까이 된 꿀이 그 맛이 상하지 않고 끈적끈적한 점성과 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3천년 된 꿀도 있을만큼 충분하게 숙성이 된 꿀은 밀봉된 상태에서는 실온에서도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벌통에서 여왕벌이 될 애벌레가 먹는 다는 로열젤리도 특유의 쓴 맛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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